브랜딩 제작기2
방황 끝 인생 시작
마치 하루사이 하루살이가 죽고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난 것처럼, 어제와 오늘 사이 우주가 있는 것 같다. 새로 태어나는 재능이 있는지도.
못하는 것 많은 중에 계속 하게되는, 심지어 가끔 변태하기도 하는 가진 것들이 있다. 오늘은 계속 적기에 대해 적어볼까한다. 난 계속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계속 느끼는게 생기고 계속 적을 것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
어느 날 학교 일과 중 교내백일장 시 부분 장원을 한 날을 소개하자면, 정말 뜻 밖이었다. 과제 중 하나인 일과 중 써보니 써졌고 냈더니 장원이라 고삼 통틀어 가장 큰 흑역사인 교내문집 장원자?의 사진을 남겼다. 뭐라 할 말도 없고 크게 기쁜 일일 수 없었던 재능의 발견 날이다.
이렇게 갑자기 우연히 알게된 적는 재능은 이따금씩 위로가 되기도 했다. 그리 건강하지 않은 체질로 태어나 건강을 많이 찾은 청소년기를 지나 첫 수술로 인생 수칙을 새롭게 세우게 된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즐겁게 잘 하는, 계속할 수 있는 일로 손꼽히는 첫 번째가 글쓰기였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반짝이는 것을 나누고 싶을까 고민했다. 가족 이야기, 상처와 성장을 담은 일상, 감성 사진과 예술을 다루고 동생의 사랑스러운 귀여움을 우주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이런걸 알리면 내가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되고 이루지 못한 예술가의 길을 총망라하여 걸을 수 있지 않을까!
땅 땅 정하긴 했는데 다듬고 실천하는덴 역시 몇 년,
브랜딩 시작기가 시작된 25.7.7.부터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