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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끝 반짝일 때의 편지

by rangrang18C 2025. 4. 13.

하루의 끝에 기록은 마음을 담는 연습이다. 사랑하는 연습이지, 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이 어색하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마음을 써놓으면 분명해지고 공식화되며 날아가지 않고 잊혀지지 않는다. 먼저 알아채고 맞이할 수 있기에 타인에게도 슬며시 흘러나올 수 있을거라. 인정하는 과정이라 해두자. 스스로의 연애편지를 쓰면서 반짝이는 나를 발견하자. 하루 끝에 기록하는 편지를 만들어보자. 

💌 당신의 하루 끝에 전하는 작은 반짝임

안녕하세요.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정말 많이요.

당신이 했던 , 참았던 마음, 비워내고 싶었지만 그대로 안고 있었던  하루까지
모두 알고 있어요. 그리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 당신의 눈동자에 마음껏 펼칠 빛이 있다는 믿어요.
잠시 감정에 흔들릴 수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 반짝임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에서, 조용히 살아  쉬고 있으니까요.

오늘 밤은, 너무 많은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하늘을 한번 보고, 숨을 길게 들이쉬고,
당신이 지나온 하루에게 "고마워"라고 말해주세요.

그러면 내일,
우리는 다시 반짝일 거예요.

좋은  되세요.
지금  마음을 당신께 띄웁니다.

 당신의 반짝임을 응원하는 어느 밤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