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은 재미있어야 한다
일 번으로 할 일들은 그것이니까
정말 잊은걸까, 즐거운 일들을 가장 먼저 하자고 해놓고 무엇인가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열망에 쌓여 복잡한 생각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즐거운 일, 그 일을 우주섬 안에서 하자! 무엇이 있을까? 지금은 생활이 거꾸로 되어서 밤이 또 낮이 되고 있다. 이것도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지. 밤을 사는 날들, 또 있다. 아침이 없어지기에 쫒기며 어리숙한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랄까. 엉망이다. 그런 와중에 운동-사진(산책)-그림으로 루틴을 설정해놓았고, 오늘이 일 일이다. 운동을 나가야 한다. 100%의 즐거움이라 할 순 없지만 미뤄왔던 일을 시작하는 상쾌한 날이다. 운동을 다녀오면 모든 게 정리되겠지. 마저 즐거운 일들도 다 계획대로 할 수 있겠지. P의 계획이라니.
할 일-만들 일-즐거운 일 목록
나만의 시간 : 긴 밤
노래 듣기
산책하며 사진찍기
우동생과 아침 인사
여행 계획, 감성 기록
상상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읽고 싶은 책 쇼핑하기
문구류 찾기
새로운 만남
사람을 위로하고 아끼는 일
날마다 기록하기
카피쓰기
잘 맞는 부업 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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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