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1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그건 아마 답지 없는 그림자일것이다. 그 지도를 그리자니 이리 저리 뚜벅뚜벅 걸어가봐야 한다. 오래도록 그저그런 모든 날을 더듬듯 천천히. 사람들은 천천히 하는 것을 화나 한다. 많이 물들게 된다. 마음이 뾰족뾰족선다. 관찰자 입장에서 살고 싶은데 그럴수만은 없는 날을 보내며 순수함을 탐구하기까지된다.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귀하다, 모든 장벽을 허물게 되니까. 그들의 움직임이 다소 어리석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그것이 진짜 마음이기에 받는 사람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물과 같은 마음. 일찍 일어나면 천사가 될거 같은 강요의 시대에 타락한 천사는 어디서 순수함을 구하나, 자유를 구했지만 가지지 못한 일상. 2025.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