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2 밤을 걸었더니 꽃이 따라오더라 밤을 걸었더니꽃이 따라오더라 '요즘'이란 말처럼 이상한 사람들, 소식들. 먼 거리의 모든 물체도 가까이 있으니 떨쳐내고 싶은 무게가 쌓인다. 미친것 같은 사람들 속에 미친척 살아가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 일상에 타협아닌 타협으로 하루를 버텨내니, 가끔 거대 '축하식'이 필요한지도. 당신의 마음을 응원한다는 모든 꽃들이 살포시들 날아갑니다. 그렇게 믿으며 덩달아 가볍게 날아가볼까요. 2025. 4. 19. 세상이 환대할 때 우린 우주속으로 간다 세상이 환대할 때 우린 우주속으로 간다 조금씩 깊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뭐라 대신한 정확한 단어도 찾기 어렵습니다. 마음의 크기를 담는 단어란, 늘 서운하니까요. 이런 마음을 안고 세상을 바라볼 때 똑같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부푸는 마음을 적당히 품어주는 품에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환대'를 받는 것 같아요. 우리에겐 우주속으로 날아갈 만큼 특별한 티켓이 주어져 있습니다. 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고 고요함의 끝으로 가는거에요. 티켓은 떠나고 싶을 때가 출발시간입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사랑의 말은 간식입니다.) 2025.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