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 마음을 보자 마음을 보자 인생 수칙이 생기나. 어떤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살피는 중인데, 그 중에 보석을 하나 정하기로 한다. 마음을 살피자. 마음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발견하다니. 그래 마음을 발견하자. 누군가를 판단하고 저울질하기 전에 마음을 보자. 그 전에 마음을 찾는 여행을 떠날까? 무엇이든 여행이후에 될 것 같아서 몸부림중이다. 누가 좀 말려줘요. 새벽같은 이 천둥을, 불장난같은 이 위협스러움을. 무엇이든 좀 좌표를 정해줘요. 난 떠날테니, 그 와중에 하나의 점을 찍기로 했다는 것이 다행이다. 나만을 위한 소굴, 집에서 살기 전까지는 이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보자. 위안이 될 것이다. 누구를 찾기 이전에 마음을 찾기로. 찾아지지 않더라도 소중함을 기억하기로. 잊지말기로. 2025. 6. 2.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그건 아마 답지 없는 그림자일것이다. 그 지도를 그리자니 이리 저리 뚜벅뚜벅 걸어가봐야 한다. 오래도록 그저그런 모든 날을 더듬듯 천천히. 사람들은 천천히 하는 것을 화나 한다. 많이 물들게 된다. 마음이 뾰족뾰족선다. 관찰자 입장에서 살고 싶은데 그럴수만은 없는 날을 보내며 순수함을 탐구하기까지된다.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귀하다, 모든 장벽을 허물게 되니까. 그들의 움직임이 다소 어리석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그것이 진짜 마음이기에 받는 사람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물과 같은 마음. 일찍 일어나면 천사가 될거 같은 강요의 시대에 타락한 천사는 어디서 순수함을 구하나, 자유를 구했지만 가지지 못한 일상. 2025. 5. 31. 하루 끝 반짝일 때의 편지 하루의 끝에 기록은 마음을 담는 연습이다. 사랑하는 연습이지, 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이 어색하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마음을 써놓으면 분명해지고 공식화되며 날아가지 않고 잊혀지지 않는다. 먼저 알아채고 맞이할 수 있기에 타인에게도 슬며시 흘러나올 수 있을거라. 인정하는 과정이라 해두자. 스스로의 연애편지를 쓰면서 반짝이는 나를 발견하자. 하루 끝에 기록하는 편지를 만들어보자. 💌 당신의 하루 끝에 전하는 작은 반짝임안녕하세요.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많이요.당신이 했던 말, 참았던 마음, 비워내고 싶었지만 그대로 안고 있었던 그 하루까지모두 알고 있어요. 그리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지금, 당신의 눈동자에 마음껏 펼칠 빛이 있다는 걸 믿어요.잠시 감정에 흔들릴 수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 반짝임.. 2025.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