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글24 우주섬 브랜딩 시작_모든게 쉬운 사람 우주섬 브랜딩 시작모든게 쉬운 사람, 모든걸 해내야 하는 사람난 후자이다. 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며 해내고 있다 여전히.둘 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일 것이다. 다른점이라면 치열함의 정도? 사랑도 치열하게 받으면 변한다. 주는 사람의 관점으로. 난 치열하게 살길 원했다. 좀 편안히 살걸. 이름처럼. 그처럼 꾸며오지 못했다. 빵이 되어가는 외모는 보이지도 않았다. 거울을 보지 않았음을 고등학교때나 안 것 같다. 성적이 중요해 수능을 여러번 봤나. 자아성찰 측면에선 한심하기 짝이없는 나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이리 길게 돌아보는 이유는 주변 사랑스러운 사람을 보고 이제는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배울 수 있는 내가 되었단 걸 나이 먹으면서 요즘 더 보게 되어 좋다는 말이다. 받은 사랑의 색이 핏빛이었어도 지금 내가.. 2025. 7. 15. 편지로 풀어내는 마음 편지로 풀어내는 마음 - 보내지 않는 편지의 힘"하고 싶었던 말들이 마음속에 쌓여 있나요?"누구에게나 있어요. 전하지 못한 말들이요. 화가 났지만 참아야 했던 순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때, 사과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던 일들... 그런 말들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아프죠. 오늘은 편지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보내지는 않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치유하는 편지 쓰기의 놀라운 힘을 함께 알아보아요.보내지 않는 편지가 가진 특별한 힘완전한 자유가 있어요실제로 보낼 편지가 아니니까 어떤 제약도 없어요.상대방의 반응을 걱정할 필요 없어요상처주는 말을 할까 봐 조심스러워할 필요 없어요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 없어요솔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 2025. 6. 13.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 감정을 글로 옮기는 5가지 방법글쓰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자와의 소통입니다. 그리고 그 소통의 가장 깊은 차원은 바로 감정의 전달입니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1. 구체적인 감각 묘사로 몰입감 높이기감정은 추상적이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오감을 활용한 생생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글 속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효과적인 방법:"슬펐다"보다는 "목구멍에 뭔가 걸린 듯 숨이 막혔다""기뻤다"보다는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올랐다""무서웠다"보다는 "등골이 서늘해지며 손바닥에 식은땀이 맺혔다"구체적인 신체 반응과 감각적 표현을 통해 감.. 2025. 6. 12. 사랑하지만 힘든 일 사랑하지만 힘든 일 사랑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포용할 수 있겠지, 그런게 희생이란걸 사랑이라고들 한다. 결혼하는 분들은 희생을 능히 교훈삼아 하더라. 사랑하지만 힘들더라. 좋아하지만 어렵더라. 한 없이 하하하하하하 웃을 수만은 없더라. 그래서 떠나고 싶고 함께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많다. 그대들은 어떤가. 직장인이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있다고 하는데 난 가족과 동고동락하며 한없이 웃고 한없이 떠나고 싶다. 내 모습을 자꾸 마주하게 되니까. 나이는 먹어도 늘 푸른 나무처럼 늘 싱그러울 수 없을까. 왜 답답하고 한심스러운지, 그걸 매번 봐야하고 고쳐야지 다짐하는 순간들은 지치게 만든다. 그대의 사랑은 어떤가. 아름답고 빛나는지 그에 맞는 소식을 듣고 싶다. 나의 사랑은 아직 만나지도 못한거 같다고, 도.. 2025. 5. 28. 내 모습을 모르지 내 모습을 모르지 사진을 많이 찍게 되면서 더욱 내 모습엔 무관심해졌다. 흔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수록 그것에 소홀해지는 것 같다. 그닥 급하지고 새롭지도 않는 모양이라서 일지, 미워하는 구석이 특별히 있지도 않고 더 다듬고 싶은 욕심도 없는 상태로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내 모습. 문뜩 생일을 즐기며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 전에 가족 여행에 가서도 바다 앞에서 혼자 떠난 모양인냥 많은 사진을 자유롭게 찍어보았다. 스스로 바다처럼 울렁이고 싶었는지 이리 저리 돌며 뛰며 바람을 담아 바람거렸다. 그랬지, 대학교 때도 주변에 사진을 찍어주는 전문가가 있었다. 그 때 들었던 말이 어색하지 않게 찍힌다고, 지금도 사진 속 내 얼굴은 자연스럽고 꽤 만족스럽다. 자주 남겨야겠다. 하루 하루 한 해 .. 2025. 5. 27. 마음을 접는다고 비행기 되나 마음을 접는다고비행기 되나 가끔 그대로 접어지는 깔끔한 모양의 마음을 기대한다. "사랑으로 접어" - "찌그러진 하트로 만들어" -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해" - "다시 펴" - "구름으로 날려줘" - "먼지처럼 없어져", 명령대로 되어지면 참 쉽겠다. 욕도 대신 해달라하는 세상인데, 내 마음 접기 어려워서 날씨 탓하고 우울해진다니. 여행을 계획했으니 비행기 접어 날아갈까봐요. 여행 노래 노래 부르다가 반 년만에 비행기 타니 특별한 축하식이라도 준비하고파서 '마음 종이접기' 생각중입니다. 무엇을 접든 마음 그대로는 아니라는 함정이 있지요. 대신 시도는 좋았네요.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땐 여행만큼 비워주는 친구도 없다는 사실, 티켓을 끊으며 느낍니다. 2025. 5.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