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언어3 8_에피소드_사랑의 사람이 되기 위해 사랑은, 지치는 것이란 서두의 글을 어디 적어둔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다. 정신이 없다. 하루를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여 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지 않은가. 오늘 갑작스러운 만남이 생기고, 점심 시간이 앞당겨지고, 우동생의 요구가 늘어나면 그걸 꼭 바로 바로 들어줘야 한다. 어제 저녁엔 우동생의 특별한 집 맞이 인사가 펼쳐졌다. 섬엄마에게 늘 전화로 보고를 받는 편인데, 어제도 한참이나 단계를 나눠 전화를 계속 하면서 기분 좋은 인사를 준비했다. 늘 기분이 좋은건 아니지만 요즘 대체로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다. 자신이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누군가에게 섬엄마와 주누나가 '엄청나게' 잘 해준다고 말했었다. 너무 웃음이 났다. 사랑스러운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 본인이 .. 2025. 8. 7. 7_에피소드_사랑을 안는다 250730사랑하는 이의 아픔을 안는 일사랑하는 이의 아픔에 넘어지지 말기————----------------————브랜딩제작기7_에피소드_사랑을 안는다_행동수칙에 따른 사랑의언어 기록 시작어제밤에도 슬픈 감정이 사로잡았다. 나를. 어떻게 다룰지는 이제 아는데 강도가 큰 슬픔은 가슴 정 중앙에 박혀 어느 시간은 다른 것에 마음을 둘 수 없다. 불편한 진실이다. 어른이 된다 하여서 학습되지 않는 것 중 하나이다. 방법을 알아도 잘 되지 않는 일 중 하나. 사랑을 한다는 것은 안고 말하고 따뜻하게 바라보고 끝나는게 아니다. 그 사랑의 아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일이다. 사랑을 안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이의 아픔도 내 아픔이 되고 그 아픔에 생활이 더해져 한숨도 많이 쉬겠다는 말이다. 몇 해 전부터 이 사실을 받.. 2025. 7. 31. 1_우주섬 브랜딩 시작_모든게 쉬운 사람 1_우주섬 브랜딩 시작_모든게 쉬운 사람모든게 쉬운 사람, 모든걸 해내야 하는 사람난 후자이다. 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며 해내고 있다 여전히.둘 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일 것이다. 다른점이라면 치열함의 정도? 사랑도 치열하게 받으면 변한다. 주는 사람의 관점으로. 난 치열하게 살길 원했다. 좀 편안히 살걸. 이름처럼. 그처럼 꾸며오지 못했다. 빵이 되어가는 외모는 보이지도 않았다. 거울을 보지 않았음을 고등학교때나 안 것 같다. 성적이 중요해 수능을 여러번 봤나. 자아성찰 측면에선 한심하기 짝이없는 나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이리 길게 돌아보는 이유는 주변 사랑스러운 사람을 보고 이제는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배울 수 있는 내가 되었단 걸 나이 먹으면서 요즘 더 보게 되어 좋다는 말이다. 받은 사랑의 색이 .. 2025.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