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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블로그42

12_브랜딩 주제_즐거운 것들만 살자 이야기들은 재미있어야 한다일 번으로 할 일들은 그것이니까 정말 잊은걸까, 즐거운 일들을 가장 먼저 하자고 해놓고 무엇인가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열망에 쌓여 복잡한 생각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즐거운 일, 그 일을 우주섬 안에서 하자! 무엇이 있을까? 지금은 생활이 거꾸로 되어서 밤이 또 낮이 되고 있다. 이것도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지. 밤을 사는 날들, 또 있다. 아침이 없어지기에 쫒기며 어리숙한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랄까. 엉망이다. 그런 와중에 운동-사진(산책)-그림으로 루틴을 설정해놓았고, 오늘이 일 일이다. 운동을 나가야 한다. 100%의 즐거움이라 할 순 없지만 미뤄왔던 일을 시작하는 상쾌한 날이다. 운동을 다녀오면 모든 게 정리되겠지. 마저 즐거운 일들도 다 계획대로 할 수 있겠지. P의 .. 2025. 9. 16.
7_에피소드_사랑을 안는다 250730사랑하는 이의 아픔을 안는 일사랑하는 이의 아픔에 넘어지지 말기————----------------————브랜딩제작기7_에피소드_사랑을 안는다_행동수칙에 따른 사랑의언어 기록 시작어제밤에도 슬픈 감정이 사로잡았다. 나를. 어떻게 다룰지는 이제 아는데 강도가 큰 슬픔은 가슴 정 중앙에 박혀 어느 시간은 다른 것에 마음을 둘 수 없다. 불편한 진실이다. 어른이 된다 하여서 학습되지 않는 것 중 하나이다. 방법을 알아도 잘 되지 않는 일 중 하나. 사랑을 한다는 것은 안고 말하고 따뜻하게 바라보고 끝나는게 아니다. 그 사랑의 아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일이다. 사랑을 안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이의 아픔도 내 아픔이 되고 그 아픔에 생활이 더해져 한숨도 많이 쉬겠다는 말이다. 몇 해 전부터 이 사실을 받.. 2025. 7. 31.
6_누구에게든 이런 사랑_복습 250730로고는 아직이고,행동수칙 같은 슬로건은 마음에 든다. 무엇이 중요하랴.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랴.————-----------------————브랜딩 제작기5_누구에게든 이런 사랑_걸음 안음 물듦 X2 누구에게든 이런 사랑이 한번쯤 자리잡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우동생이 영원히 늙지 않는 걸음으로 우리 곁에 있기에. 이러한 함께 걸음을 어릴적 경험한 이가 많을 것이다. 기억나는 한 우린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걸었다. 아빠 엄마 이보 고모 큰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나의 외할아버지는 주로 나를 자전거 앞에 태우고 재미없는 모임에 데리고 가셨다. 가서 뜨거운 그릇에 데어 된장을 코에 바른 기억이 있다. 시큰하고 고약한 냄새가 코를 따라다녔다. 나의 동생도 손을 잡고 어디든 데려간다. 가끔은 동생이 엄.. 2025. 7. 30.
편지로 풀어내는 마음 편지로 풀어내는 마음 - 보내지 않는 편지의 힘"하고 싶었던 말들이 마음속에 쌓여 있나요?"누구에게나 있어요. 전하지 못한 말들이요. 화가 났지만 참아야 했던 순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때, 사과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던 일들... 그런 말들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아프죠. 오늘은 편지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보내지는 않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치유하는 편지 쓰기의 놀라운 힘을 함께 알아보아요.보내지 않는 편지가 가진 특별한 힘완전한 자유가 있어요실제로 보낼 편지가 아니니까 어떤 제약도 없어요.상대방의 반응을 걱정할 필요 없어요상처주는 말을 할까 봐 조심스러워할 필요 없어요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 없어요솔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 2025. 6. 13.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순수함을 배울 수 있나 그건 아마 답지 없는 그림자일것이다. 그 지도를 그리자니 이리 저리 뚜벅뚜벅 걸어가봐야 한다. 오래도록 그저그런 모든 날을 더듬듯 천천히. 사람들은 천천히 하는 것을 화나 한다. 많이 물들게 된다. 마음이 뾰족뾰족선다. 관찰자 입장에서 살고 싶은데 그럴수만은 없는 날을 보내며 순수함을 탐구하기까지된다.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귀하다, 모든 장벽을 허물게 되니까. 그들의 움직임이 다소 어리석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그것이 진짜 마음이기에 받는 사람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물과 같은 마음. 일찍 일어나면 천사가 될거 같은 강요의 시대에 타락한 천사는 어디서 순수함을 구하나, 자유를 구했지만 가지지 못한 일상. 2025. 5. 31.
밤이 좋은 이유 밤이 좋은 이유 건들지 않는다. 아무도, 밤엔 고요함이 쌓이니, 집중하는 소리만 들린다. 시끄러울 땐 그 장단에 맞추지. 맞추지 못하면 바보가 되니까, 그런 사람에게 나도 불편한 마음을 갖는 걸 발견한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쩔껀데, 그 마음들도 달이 가라앉는 밤엔 조금 내려놓을 수 있다. 나에게도 용서를 바라며 기록한다. 당신의 모든 것을 용서하길 바라며 나의 마음도 차라리 없어지길 바래본다. 친구가 그랬다. 마음이 굳어진 것 같다고. 나이를 먹을수록 포기하는 것이 많아지고 입도 닫으며 조용함을 배운다. 어디서 시끄럽게 떠든다고 인정받는 게 아님을 알게되서일까. 이 밤이 그저 위로가 되는 것임을 알게 되는 나이, 그게 인생일까. 2025. 5. 30.